- 칼 프로치는 여전히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 Jr. 와의 경기를 노리고 있습니다. 차베스에 대해선 쉬운 경기는 아니지만 자신이 차베스를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코멘트를 남긴 반면, 골로프킨과 안드레 워드에 대해선 "사람들은 골로프킨에 대해서 언급을 하지만, 골로프킨은 PPV를 파는 파이터가 아닙니다. 안드레 워드에 대해서도 언급을 하지만, 전 안드레 워드와 싸우고 싶지 않아요. 아마도 판정으로 저를 꺾겠죠." 라고 언급했습니다. - 현재 루카스 마티쉐 vs. 루슬란 프로보드니코프의 경기가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만약 두 선수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경기 날짜는 오는 3월이나 4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러나 만약 경기가 성사되지 못할 경우, 프로보드니코프의 프로모터인 Artie Pelullo 는 프..
구센 프로모션과의 법적 문제로 인한 기나긴 공백기 이후 락 네이션 스포츠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안드레 워드가 자신의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인터뷰했습니다. 2014년의 공백기에 대해"그냥 한동안 잘 쉬었다는 식으로 받아들이고 있어. 메이웨더도 2년 동안 공백기를 가진 적이 있잖아. 메이웨더는 1년에 걸쳐서 두 번이나 공백기를 가졌고, 게다가 나보다 나이도 더 많았을 때였지. 메이웨더가 그렇게 휴식기를 갖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계속해서 높은 수준에서 경쟁할 수 있었을까? 모르는 일이야. 그러니 나도 본의 아니게 몸과 마음을 추스릴 시간을 가진 셈이지. 내가 원해서 쉬게 된 것은 아니지만, (이 공백기가) 문제가 되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해." "나도 챔피언이라면 다른 챔피언들이나 탑 컨텐더들을 상대해야..
- 며칠 전 Jay-Z의 제안을 무시하며 또 한 번 입을 잘못 놀렸던 애드리언 브로너가... 결국, 자신이 한 발언에 대해 Jay-Z 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 브로너는 자신은 잘못을 하면 그 잘못을 인정할 줄 안다면서, 상황을 그렇게 대처해서 잘못이었다는 발언과 함께 만약 Jay-Z 가 자신과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자신에게 연락을 해서 대화를 하자며 최대한 훈훈한 그림으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 지난 10월 18일, 니콜라스 월터스에게 생애 첫 TKO 패를 당했던 노니토 도나이레가 오는 3월 28일 필리핀의 마닐라에서 복귀전을 가질 예정입니다. 메인 이벤트에선 도니 니에테스가 WBO 라이트 플라이급 타이틀을 방어할 예정이며, 노니토 도나이레의 복귀전은 코-메인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 보이 프로모션이 전 CEO 리처드 셰퍼와 발생한 법적 문제에서 합의를 봤지만 타격 또한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본래 골든 보이 프로모션은 대주주 오스카 델 라 호야의 알콜중독 등 개인적 문제로 인해 CEO인 리처드 셰퍼가 초창기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는 상태였는데, 델 라 호야가 재활치료 이후 경영 일선에 복귀하면서 적대관계였던 탑랭크 프로모션과 관계를 재개하기 시작하자 내부 갈등을 빚었고 결국 작년 6월 셰퍼가 회사를 떠나며 양 측을 고소하는 사태로 번졌습니다. (관련글 링크 - 링크 1, 링크 2, 링크 3) 그리고 최근 보도된 소식에 의하면 셰퍼와 골든 보이 양 측은 결국 법정까지 가지 않고 합의를 봤지만, 골든 보이 측의 손실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골든 보이 측은 합의의 조건으로 상당한..
지난 뉴스를 통해 보도해드린 것처럼 매니 파퀴아오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경기 협상이 큰 진전을 보이면서 카넬로와 코토의 대결은 6월에 열릴지도 모른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미겔 코토의 어드바이저인 가브리엘 뻬냐가리카노에 의하면 미겔 코토와 카넬로의 경기 협상도 진전을 보였다면서, 재정적인 조건 역시 기존의 50/50 이 아닌, 현재는 코토가 60/40 의 조건에 합의를 보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미겔 코토가 6월 6일이나 혹은 6월 13일에 카넬로와 경기를 할지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하네요. 카넬로는 멕시코 최대 명절인 Cinco de Mayo 주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이전부터 자기는 5월에 경기를 가지겠다고 주장해왔던 상황이었는데요. 그러나 메이웨더-파퀴아오 경기 성사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기 때문..
메이웨더-파퀴아오 협상이 최근 상당한 진전을 보이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고 합니다. 얼마 전 해당 시합을 두바이에서 개최하는 조건으로 막대한 투자액을 제시한 UAE 그룹이 결국 손을 떼면서 해당 경기가 무산 위기에 빠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예측이 나왔지만, 이들의 개입 여부와는 별개로 양 측은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었다고 합니다. (이들 컨소시엄이 손을 뗀 후에도 메이웨더-파퀴아오 양 측이 비공개로 협상을 진행한 것으로 볼때 애초에 이들의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이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한 익명의 복싱계 유명 인사가 밝힌 내용에 따르면(현재 그 어느 쪽도 협상 내용을 공개적으로 논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익명을 요구했다고 하네요), 아직까지 대진료 배분에 대한 ..
힙합계의 거물 JAY-Z가 설립한 스포츠 매니지먼트 락 네이션 스포츠(ROC Nations Sports)는 최근 안드레 워드와 계약을 체결했는데, 그들이 접촉한 선수는 워드만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애드리언 브로너는 최근 락 네이션 측으로부터 자신과 5년간 총 4천만 달러 규모의 계약 제의를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밝혔습니다. 자신을 직접 대면하여 제안한 것도 아니고 단지 메일로 계약 내용만을 설명하며 찔러보는 듯한 태도에 불쾌했다고 하네요. 특히 브로너는 SNS를 통해 제이지에게 "그 코끼리같은 혀로 내 X이나 빨아!"라는 메세지를 보내며 분노를 감추지 않았습니다 -_-; (참고로 브로너는 현재 복싱계 거물 매니저 알 헤이먼의 주 고객 중 하나) "걔들이 얼마 전에 나한테 메일로 뭐라 그랬는데...제이지가 ..
안드레 워드가 오랜 공백기 끝에 마침내 새로운 시작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JAY-Z와 함께 계약서에 사인하는 안드레 워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안드레 워드는 -168파운드 체급을 완벽하게 정리하며 P4P 최강자 중 하나로 평가받았지만 자신이 속했던 구센 프로모션과의 계약을 해지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한 기나긴 법정 싸움으로 인해 지난 3년간 단 2경기만을 치르며 많은 팬들을 안타깝게 만들었습니다. 그런 워드의 상황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게 되었는데요. 워드는 금일 SNS를 통해 구센 프로모션과의 계약 문제를 해결하고 힙합계의 거장 JAY-Z가 운영하는 락 네이션 스포츠(ROC Nation Sports)와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JAY-Z가 본격적으로 스포츠계에 진출하기 시작하면서 설..
역대 최고 수준의 엄청난 제의를 하면서 메이웨더-파퀴아오 협상의 불을 지핀 UAE 그룹이 결국 오퍼를 취소했다고 합니다. 과거 돈 킹과도 함께 일한 경험이 있는 복싱계의 큰손 중 하나인 악바르 무하마드는 작년 말 메이웨더-파퀴아오 시합의 성사를 위해 1억 2천만 달러나 되는 거액의 투자를 UAE 그룹으로부터 유치하면서 협상의 불씨를 되살렸지만, 최근 복싱신닷컴과 가진 인터뷰에서 결국 지난 주에 제의를 취소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무하마드는 이번 협상 결렬의 책임이 메이웨더 측에 있다고 주장하면서 강도높은 비판을 가했습니다. "우리는 이 일의 결정권을 지닌 개개인과 아주 진지하게 일을 논의해보고 싶었어요. 하지만 유감스럽게도 미스터 메이웨더는 그렇지 않은 것 같더군요." "아부다비 그룹은 아주 진지..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는 별다른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아미르 칸이 계속해서 메이웨더를 콜하고 있습니다. 아미르 칸은 작년에는 메이웨더를 쫓아다니느라 1달을 소비했지만, 이번엔 그렇게 되지 않을거라면서 메이웨더에게 1월 중순까지 협상을 할 기회를 주겠다며, 1월 중순까지 메이웨더가 협상에 임하지 않는다면 자신은 다른 선수를 찾아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팬들은 도대체 누가 누구한테 데드라인을 주는 거냐며 비웃고 있네요. (...) - 그러나 메이웨더와의 경기를 원하는 아미르 칸과는 달리, 프로모터인 에디 헌에 의하면 아미르 칸의 매니저인 알 헤이먼은 아미르 칸 vs. 켈 브룩의 경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에디 헌은 이번 달부터 두 사람의 대결을 성사시키기 위해 협상에 들어가길 ..
밥 애럼, 칼 프로치-차베스 jr. 성사 소식을 부인! / 기회를 얻지 못하는 현 상황에 좌절한 리곤도 / 파키스탄 테러 피해 지역을 방문한 아미르 칸 얼마 전 영국 쪽 미디어에서는 WBA&IBF 수퍼미들급 통합 챔피언 칼 프로치와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의 수퍼미들급 시합이 3월 28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치러지는 것으로 확정되었다는 보도가 쏟아져나왔습니다. 하지만 탑랭크 프로모션 CEO 밥 애럼은 프로치 측에서 자신들을 거쳐 협상을 진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 시합이 무효라고 주장했습니다. 차베스 주니어는 본래 탑랭크 프로모션과 계약한 상태였지만 얼마 전 복싱계의 거물 매니저 알 헤이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상태인데, 이 때문에 프로치의 프로모터인 에디 헌 또한 헤이먼과 접촉하여 시합에 관해 협상했다..
- 어제 보도한 것처럼 메이웨더-코토 2차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메이웨더의 매니저 알 헤이먼이 코토 측에 기본 대진료 4천만 달러를 제의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더욱 떠들썩해졌는데요. 코토 측에서는 이 루머가 거짓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구엘 코토의 매니저 가비 페나가리카노는 인터뷰에서 헤이먼이 40m을 제의했다는 루머가 "완전히 거짓"이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 하지만 어제 보도한 내용대로 '40m 제의 루머'가 거짓이라고 해서 메이웨더-코토 2차전의 가능성까지도 거짓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코토의 매니저는 메이웨더 2차전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내년 5월이 될지, 아니면 그 이후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내년 5월에 카넬로 대신 메이웨더를 택할지, 아니면 카넬로를 상대한 다음 ..
-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와 미겔 코토 경기의 협상이 예상외로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가운데, 매니 파퀴아오 vs.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경기 협상 역시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인데요. 이 상황에서 미겔 코토의 어드바이저인 가비 페냐가르시아노는 미겔 코토와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의 경기가 확정되었다는 루머를 부정하면서 미겔 코토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2차전도 가능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라며, 먼저 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경기가 성사될지 지켜봐야겠지만, 코토와 메이웨더의 재대결 역시 가능성이 있음을 밝혔습니다. 유명한 복싱 기자인 댄 라파엘 역시 최근 메이웨더 팀 측에서 미겔 코토측과 접촉을 했다는 것을 언급한 바 있습니다. - 알 헤이먼이 미겔 코토에게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다시 붙는 조건으로 4천만 달러를..
무하마드 알리, 폐렴 증상으로 인해 병원으로 호송되다! 'The Greatest' 무하마드 알리가 병원으로 호송되었으나 다행히도 현재 병세가 많이 호전되었다고 합니다. 알리가 거주 중인 루이빌의 지역 언론들은 현지 시각으로 토요일 저녁 알리가 갑작스레 병원으로 호송되었다는 소식을 일제히 보도했습니다. 파킨슨 병을 앓고 있는 72세의 알리는 최근 건강이 좋지 않다는 루머가 계속해서 나왔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 소식에 큰 우려를 표했는데, 다행히 현재 알리의 병세는 많이 호전된 상태라고 합니다. 알리 가문의 대변인이 오늘 밝힌 내용에 따르면 알리가 병원에 입원한 이유는 페렴 증상 때문인데요. 하지만 병세는 그리 심한 수준이 아니었고 치료를 받은 후 현재는 안정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진의 ..
플로이드 메이웨더 "내년 5월 2일에 파퀴아오와의 경기를 성사시키겠다!" 매니 파퀴아오의 도전에 대해 한동안 침묵을 지키던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현재 쇼타임 스포츠에서는 메이웨더 프로모션 소속의 이쉬 스미스 vs. 에리슬란디 라라 경기를 방송 중인데요. 메이웨더는 한동안 지켜 오던 침묵을 깨고 이 대회의 방송에 출연하여 인터뷰를 할 것이라고 밝혀서 많은 기대를 모았습니다. 본래 메이웨더는 얼마 전 있었던 친구 얼 헤이즈의 살인 및 자살 사건에 휘말리는 바람에 해당 인터뷰에서 그에 대한 언급을 할 것이라는 추측이 대부분이었지만, 메이웨더는 해당 방송에서 드디어 공식적으로 파퀴아오 측의 시합 제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응답했습니다. WATCH #Mayweather call out #Pac..
- 현지 시각으로 오는 토요일, 디에고 차베스와 경기를 가질 예정인 티모시 브래들리는 만약 이번 경기에서 디에고 차베스에게 승리를 거둔다면 본인이 주니어 미들급으로 올라가 미겔 코토와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와 경기를 가지는 것에 대해 관심을 보였습니다. - 한편 탑 랭크의 칼 모레티는 티모시 브래들리의 또 다른 상대로 IBF 웰터급 챔피언인 켈 브룩을 언급했는데요. 칼 모레티는 이미 프로모터인 에디 헌과 대화를 나누었으며, 만약 켈 브룩이 아미르 칸과 경기를 가지지 않는다면, 티모시 브레들리가 켈 브룩과 맞붙을 수도 있다는 점을 암시했습니다. - 現 IBF/WBA 슈퍼 미들급 챔피언인 칼 프로치가 미국의 라스 베가스에서 경기를 가지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미러지와의 인터뷰에서 칼 프로치는 만약 본인이..
지난 ESPY 어워드에서 가수 드레이크는 진행자로 등장했지만, 이날 패러디 영상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다시피 드레이크는 매니 파퀴아오의 영어 발음, 생김새를 최대한 흉내내며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히트쳤던 겨울 왕국의 OST인 Let it go 를 우스꽝스럽게 부르고 있습니다. 또한, 영상 중간에는 (플로이드) 메이웨더를 걱정하고 있느냐는 질문을 받자 드레이크가 연기하고 있는 파퀴아오는 메이웨더를 "5월의 날씨" 로 오해해서 우스꽝스러운 소리를 하는 장면이나, Let it go 라는 단어에 동문서답을 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트위터나 해외 웹의 반응을 살펴보니 이번 드레이크의 패러디 영상을 상당히 재밌게 봤다고 언급하는 사람들도 많은가 하면, Racism 으로 여기어 불쾌하게 보는..
메이웨더vs마이다나 2차전 프레스 투어가 끝났습니다. 저번에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1차전의 흥행 성적이 시원찮아서 그런지 이번에는 메이웨더와 마이다나 양측 캠프가 합심이라도 한 듯이 트래쉬 토크와 신경전을 끊이지 않고 벌였는데요. 특히 이 중에서도 하이라이트는 마이다나의 트레이너인 로버트 가르시아와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설전이었습니다. 외모는 그렇게 안 보이지만-_-; 메이웨더와 가르시아는 두 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데, 두 선수는 모두 비슷한 시기에 같은 체급의 챔피언으로 활동한 적이 있기 때문에 오래 전에 서로 맞붙을 뻔한 적도 있었습니다. 게다가 메이웨더는 가르시아에게 패배를 안겨준 디에고 코랄레스를 이긴 적도 있기 때문에 그걸 갖고 가르시아를 물고 늘어졌죠 ㅋㅋㅋ 가르시아는 가르시아대로 지지 않고 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