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어제 보도한 것처럼 메이웨더-코토 2차전의 가능성이 제기되고 메이웨더의 매니저 알 헤이먼이 코토 측에 기본 대진료 4천만 달러를 제의했다는 루머가 돌면서 더욱 떠들썩해졌는데요. 코토 측에서는 이 루머가 거짓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미구엘 코토의 매니저 가비 페나가리카노는 인터뷰에서 헤이먼이 40m을 제의했다는 루머가 "완전히 거짓"이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 하지만 어제 보도한 내용대로 '40m 제의 루머'가 거짓이라고 해서 메이웨더-코토 2차전의 가능성까지도 거짓인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코토의 매니저는 메이웨더 2차전의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하지만 내년 5월이 될지, 아니면 그 이후가 될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내년 5월에 카넬로 대신 메이웨더를 택할지, 아니면 카넬로를 상대한 다음 메이웨더를 상대할지 확실하지 않다는 뜻이죠.


- 메이웨더와 코토는 현재 그들의 경기가 중계되는 방송국이 다르기 때문에(메이웨더-쇼타임, 코토-HBO) 이들의 경기가 성사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했는데, 코토의 매니저에 따르면 코토가 HBO와 계약 관계는 아니라고 합니다. 코토에게는 HBO와 맺은 독점 방송 계약 의무같은 것이 전혀 없다고 하네요. (메이웨더는 쇼타임과 2015년까지 계약을 체결한 상태)





-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측의 협상을 맡고 있는 골든 보이 프로모션의 CEO 오스카 델 라 호야 또한 어제 SNS를 통해 자신들의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델 라 호야는 멕시코vs푸에르토리코 복싱의 라이벌 정신을 이어나가기 위해 이 시합을 신코 데 마요에 추진할 것이라는 뜻을 명확히 했지만, 50대 50 대진료 분배를 비롯한한 코토 측의 요구조건을 모두 승낙했음에도 불구하고 6주 동안이나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카넬로-코토 협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탑랭크 프로모션의 CEO 밥 애럼 또한 '헤이먼의 40m 제의' 루머가 완전히 거짓이라고 답했습니다. 애럼은 이번 주는 연말~새해 기간이라 업무가 정지되기 때문에 카넬로-코토 협상을 진행할 수 없지만, 다음주 월요일이나 화요일까지는 협상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계획대로라면 내년 1월 초에는 카넬로-코토 공식 발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하네요.


- 카넬로와 코토의 경기가 성사된다면 대회를 개최할 장소는 라스베이거스와 텍사스 중에서 아직 확실하게 결정되지 않았는데, 텍사스에서 개최된다면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홈 구장 AT&T 스타디움이나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이 대회 장소가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