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은 다들 아시겠지만 지난 2일 livefight.com에서는 7월 12일 예정된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vs 에리슬란디 라라에 관련된 놀라운 소식 하나를 보도한 적이 있습니다. 자신을 카넬로 캠프의 코칭스탭이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이들의 내부 사정을 폭로했는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카넬로는 시합을 앞둔 상황에서도 거의 태업 수준으로 무성의한 훈련 태도를 보이고 있다는 것이죠. 다음은 이 제보자의 주장을 번역한 내용 전문입니다. "내가 알기로 현재 에리슬란디 라라의 훈련을 전담하는 사람은 토드 하립이다. 들리는 말로는 라라의 캠프가 하나로 단결된 채 아주 좋은 상태를 유지하는 중이고, 알폰소 고메스나 호세 세페다처럼 뛰어난 스파링 파트너들을 상대한다고 하더라. 특히 세페다는 세계 최고 수준의 유..
지난 감보아 vs. 크로포드의 경기는 많은 팬의 극찬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올 한 해 동안 열렸던 복싱 경기중 최고의 경기였다는 평가는 물론, 거기다가 1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한 것은 물론, 시청률 역시 매우 높았기 때문에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습니다. (저도사실 그날 UFC Fight Night 44 를 보지 않고, 감보아 vs. 크로포드를 시청했는데.. 정말 재밌어서 저도 모르게 경기가 다 끝나고 흥분한 상태이기도 했... ^^;) 하지만 정작 대회의 끝마무리는 뭔가 석연찮은 그림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유명한 복싱 기자 중 한 명인 댄 라파엘은 본인의 트위터에 위와 같이 밝혔는데요. 감보아의 어드바이저에 의하면 경기 직후 소변 테스트가 있을 거라고 통보를 받았지만, 정작 샘플을 받으러 아무도 찾아오..
얼마 전 아미르 칸이 매니 파퀴아오와 시합하는 것에 관심을 보였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최근 인터뷰에서 칸은 자신과 파퀴아오의 시합이 공식적으로 대화가 오가는 중이며, 시합이 성사된다면 시합 일자는 2014년 11월이나 12월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양 쪽 캠프 사이에서 이미 공식적인 대화가 오가는 중이다. 나와 파퀴아오는 모두 올해 11월이나 12월쯤에 시합할 예정이며, 우리 모두에게 모든 조건이 완벽하게 들어맞는다. 우리의 대결은 빠르고 폭발적이며 짜릿한 승부가 될 것이고 이것이야말로 팬들이 현재의 복싱계에서 바라는 경기가 될 것이다." 파퀴아오가 속한 탑랭크 프로모션의 CEO 밥 애럼은 파퀴아오의 다음 시합이 마카오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고 여러 번 언급한 바 있는데요. ..
지난 토요일, UFC Fight Night 44 대회와 같은 시간대에 방영되었던 테렌스 크로포드 vs. 유리오르키스 감보아의 대결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발표된 수치에 의하면 테렌스 크로포드 vs. 유리오르키스 감보아의 경기의 평균 시청자 수는 120만 가구였다고 하며, 최고 시청자 수는 128만 6천 가구였다고 하네요. 이 수치는 2014년 한 해 동안 케이블에서 중계된 복싱 경기중 두 번째로 높은 수치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1위는 지난 3월 1일, HBO를 통해 중계되었던 훌리오 세사르 차베스 Jr vs. 브라이언 베라의 2차전이며, 당시 이 두 선수의 2차전을 시청한 평균 시청자 수는 139만 가구였지요. 이외에도 세미 메인 이벤트였던 맷 코로보프 vs. 호세 우스까테귀의 대결도 높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는 9월 13일에 시합하게 될 다음 상대에 대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9월 13일, 비즈니스로 돌아올 겁니다. 마르코스 마이다나 2차전. 그리고 (내년) 5월에 여러분을 깜짝 놀라게 해 드리죠." 사실 마이다나 2차전이 곧바로 성사된 것 자체는 크게 놀랄 만한 일이 아닌데요. 마이다나는 지난 1차전에서 더티 플레이도 불사하는 전략으로 뜻하지 않게 메이웨더를 여러 번 위기에 몰아넣었고 이 때문에 메이웨더의 판정승이라는 결과에 대해 다소 논란이 일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대회를 공동 개최한 골든 보이 프로모션의 사장 오스카 데 라 호야는 이를 두고 "메이웨더는 무패가 아니다. 나에게 한 번, 카스티요에게 한 번, 그리고 이번에 마이다나에게 한 번 졌다."라는 말까지 하면서 경기 종..
장소: CenturyLink Center Omaha 도시: Omaha, NE WBO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 Terence Crawford(c) def. Yuriorkis Gamboa -> 9라운드 KO 승리 WBO 인터콘티넨털 미들급 타이틀 매치 Matt Korobov def. Jose Uzcategui -> 10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97-91, 97-91, 96-92) NABF 웰터급 타이틀 매치 Mikael Zewski def. Prince Doku Jr. -> 4라운드 KO 승리 Johnny Determan NC. Ernie Marquez -> 3라운드, 노 컨테스트 Vic Pasillas def. Jiovany Fuentes -> 6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Casey Ramos def. Guill..
전설적인 헤비급 복서 '리얼 딜' 이밴더 홀리필드가 마침내 공식적으로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금일 뉴욕의 한 레스토랑에서 최근 본인이 자문 역할을 맡고 있는 중국 헤비급 복서 장 지레이, 그리고 그의 측근들과 함께 모습을 드러낸 홀리필드는 마침내 본인의 선수 생활을 완전히 마무리짓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홀리필드는 2011년 자신의 마지막 경기를 치른 이후 2012년 본인의 50세 생일에 은퇴 선언을 한 번 하긴 했지만, 이전에도 은퇴 선언을 번복하고 현역에 복귀한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도 그럴 가능성이 있냐는 질문을 받자 깔끔하게 대답했습니다. "아뇨, 아뇨. 이제 끝났어요. 그땐 어렸잖아요. 이제 난 한 사람의 성숙한 시민이에요." 홀리필드는 다가오는 8월 9일 네바다 주 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예정..
지난 수 개월 간 골든 보이 프로모션은 거대한 변화의 시기를 겪었습니다. 사장 겸 대주주 오스카 데 라 호야와 몇 달 전부터 심각한 불화설이 제기되었던 CEO 리처드 셰퍼가 지난 달 사임을 발표했고, 이어서 COO 브루스 빈코프를 비롯한 셰퍼의 사람들이 대거 단체를 떠났습니다. 골든 보이의 출범 이후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셰퍼의 사임으로 인해 중요한 동업 관계에 있는 메이웨더 프로모션도 '카넬로 정도의 스타와 시합하는 것이 아니면 같이 일할 생각이 없다'라고 밝힌 상태입니다. 데 라 호야는 여전히 셰퍼의 후임을 결정하지 못한 채 사실상 셰퍼와 그의 사람들이 맡던 모든 업무까지 혼자 떠맡은 상태가 되어버렸죠. 셰퍼의 사임 직후 가장 많은 궁금증을 불러온 것은 골든 보이와 알 헤이먼의 차후 행보였습니다. 현..
WBC, IBF, WBA의 최고 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이다 WBC, IBF, WBA의 대표들이 지난 24일 멕시코의 칸쿤에서 회동을 가졌다고 합니다. 이들은 함께 월드컵 경기를 관전한 후 현 복싱계의 약물 및 약물 검사 문제와 계체 제도, 심판 및 점수 제도 등의 여러 문제에 대해 '아주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대화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특히 2016년에 치를 통합 토너먼트 챔피언전에 대해서도 논의를 했다고 합니다. 이들은 다가오는 9월 24일 멕시코에서 다시 만나서 이 문제들을 좀 더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라고 하네요. 풀레프 "왜 나만 약물 검사를 받야아 하지? 클리츠코도 받아야 해!" IBF/IBO/WBA/WBO 헤비급 통합 챔피언 블라드미르 클리츠코의 다음 방어전 상대인 무패의 불가리아 ..
지난 6월 7일 뉴욕에서 치러진 세르히오 마르티네스와 미구엘 코토의 HBO PPV 이벤트가 기대 이하의 흥행 성적을 내면서 PPV 위기론이 다시 한 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마르티네스와 코토의 WBC/링 매거진 미들급 타이틀전은 선수들의 이름값, 그리고 코토가 미들급으로 월장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큰 화제를 모을 것이라는 기대를 받았습니다. 게다가 모두의 예상을 뒤엎고 코토가 경기 내내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승리했기 때문에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PPV 성적은 이와 반대로 부진을 면치 못했다고 하네요. 이 이벤트를 추진한 탑랭크 프로모션의 CEO 밥 애럼은 최근 공식 발표에서 PPV 판매량 집계 결과가 35만 가구에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마르티네스의 지난 PPV 이벤트였던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
WBA/IBO 미들급 통합 챔프 게나디 게나디예비치 골로프킨은 다가오는 7월 26일 전 IBF, WBO 미들급 챔프 대니얼 길과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시합을 치를 예정입니다. 골로프킨의 링 네임이 그의 이니셜을 딴 'GGG'이고 길의 이름 또한 G가 들어가기 때문에 이 이벤트에는 'G4'라는 타이틀이 붙었는데요. 현재 골로프킨은 캘리포니아의 빅 베어 레이크에서 트레이너 아벨 산체스와 함께 트레이닝 캠프를 꾸리며 시합을 준비 중입니다. 부친의 부고와 훌리오 세자르 차베스 주니어와 협상 중이던 시합이 무산되면서 한동안 경기가 성사되지 못했던 골로프킨은 5월 말에 비로소 트레이닝 캠프를 시작할 수 있었는데요. 고지대에 위치한 빅 베어 레이크에서 골로프킨은 별다른 문제 없이 시합을 잘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Robert Guerrero def. 카메가이 요시히로 -> 12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116-112, 117-111, 117-111) WBO 페더급 타이틀 매치 Vasyl Lomachenko def. Gary Russell Jr -> 12 라운드, Majority Decision (114-114, 116-112, 116-112) Devon Alexander def. Jesus Soto Karass -> 10 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97-93, 99-91, 99-91) Chad Dawson def. George Blades -> 1라운드 KO 승리 Dominic Breazeale def. Devin Vargas -> 3라운드 TKO 승리 Sharif Bogere def. Miguel Zamudio..
탑랭크 프로모션과의 관계 개선 문제로 인해 CEO 리처드 셰퍼를 떠나보내고 메이웨더 프로모션과도 동업 관계가 끊어질 상황에 처한 골든 보이 프로모션의 수장 오스카 데 라 호야가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동업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또한 데 라 호야는 탑랭크와 관계를 재개한 가장 큰 명분인 '팬들이 원하는 시합의 성사'를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팬들이 원하는 최고의 시합을 성사시키기 위해 그 누구와도 함께 일할 의사가 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팬들이 원하는 것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메이웨더 프로모션의 CEO 레너드 엘러비는 셰퍼가 사임을 발표한 직후 골든 보이와 함께 일할 이유가 없어졌다고 밝혔지만, 바로 다음 날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같은 빅 스타와 시합을 성사시..
WBO 주니어 웰터급 타이틀 매치 Chris Algieri def. Ruslan Provodnikov(c) -> 12라운드 2-1 판정승 (114-112, 109-117, 114-112) ※ 크리스 알지에리, 새로운 챔피언에 등극! WBC 주니어 미들급 타이틀 매치 Demetrius Andrade(c) def. Brian Rose -> 7라운드 TKO 승리 Sean Monaghan def. Elvir Muriqi -> 10라운드, 만장일치 판정승 Heather Hardy def. Jackie Trivilino -> 7라운드 판정승 Fedor Papazov def. Miguel Angel Mendoza -> 3라운드 TKO 승리 Simeon Hardy def. Malcolm Terry -> 2라운드 TKO..
(이전 상황에 관련된 기사 링크 1, 링크 2, 링크 3, 링크 4 ☜ 클릭해주세요!) 골든 보이 프로모션의 COO(CEO 아래의 실무 총 책임자)로서 전 CEO 리처드 셰퍼의 오른팔이었던 브루스 빈코프가 셰퍼의 사임 발표 12일 만에 마침내 골든 보이를 떠나겠다는 뜻을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빈코프는 어제 본인의 사무실을 정리해서 골든 보이의 사무실을 떠났고, 셰퍼의 비서실장이었던 니콜 베세라 또한 회사를 떠났다고 합니다. 2007년 골든 보이의 CMO(마케팅 부문 총 책임자)로 취임한 후 2013년 COO직까지 오른 빈코프는 지난 수 년간 골든 보이를 이끈 셰퍼의 큰 신임을 받으며 받았는데요. 얼마 전 메이웨더 프로모션의 CEO 레너드 엘러비가 "골든 보이와 사업 문제로 만날 때 우리가 대화한 상대는..
- 미겔 코토가 체급의 열세라는 악조건을 딛고 명실상부한 미들급 리니얼 챔프 세르히오 마르티네스를 9라운드 TKO로 제압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상위 체급의 마르티네스를 상대로 다운까지 여러 번 뺏어내고 모든 라운드에서 압도하는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여서 더욱 놀라웠는데요. 그간 '산책 아웃복싱', '조깅 스텝' 등의 조롱을 받으며 침체되었던 코토였기 때문에 이번 승리는 단순한 승리 이상의 큰 의미를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코토는 이날 승리로 WB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하며 4체급 제패라는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코토는 2004년 WBO 라이트웰터급 챔피언에 등극한 이후 지금까지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미들급 챔피언까지 올라서는 데 성공했습니다. - 코토는 1라운드 공이 ..
장소: Madison Square Garden 도시: New York WBC 미들급 타이틀 매치 Miguel Cotto def. Sergio Martinez(c) -> 9라운드 TKO 승리 ※ 미겔 코토, 새로운 WBC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 Marvin Sonsona def. Wilfredo Vazquez Jr -> 10라운드, Split Decision (96-92, 96-92, 92-96) Andy Lee def. John Jackson -> 5라운드 KO 승리 Javier Francisco Maciel def. Jorge Melendez -> 10라운드, Majority Decision (94-94, 96-92, 97-91) Jose Lopez def. Raul Hidalgo -> 8라운드, 만장..
Miguel Cotto: 155 파운드 Sergio Martinez: 158.8 파운드 Wilfredo Vazquez Jr.: 125.8 파운드 Marvin Sonsona: 125.8 파운드 Jorge Melendez: 153 파운드 Javier Maciel: 154 파운드 Andy Lee: 154 파운드 John Jackson: 152 파운드 Felix Verdejo: 134.5 파운드 Engelberto Valenzuela: 134.5 파운드 Jose Lopez: 121.2 파운드 Raul Hidalgo: 122.2 파운드 Jose Pedraza: 132.4 파운드 Arturo Uruzquieta: 131.6 파운드 Willie Nelson: 157 파운드 Darryl Cunningham : 156...
리처드 셰퍼의 사임 소식이 보도된 직후 셰퍼가 없다면 골든 보이 프로모션과 함께 일할 이유가 없다는 뜻을 밝힌 메이웨더 프로모션이 다시 한 번 입장을 바꿨습니다. 메이웨더 프로모션의 CEO 레너드 엘러비는 어제 했던 발언과는 달리 9월 13일에 예정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의 다음 시합에서 골든 보이와 함께 대회를 개최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단, 그 시합이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전에 비할 만한 수준이어야 한다는 전제 하에 말이죠. "다가오는 9월 13일의 시합에 한해서라면 골든 보이와 함께 일할 가능성도 있다. 한 가지 걱정되는 점이라면, 우리 입장에서 (골든 보이의 대회에 출전 가능한) 명단에 오른 선수들 중 눈에 들어오는 선수가 카넬로밖에 없는데 우리가 치를 경기는 얼마 남지 않았다는 점..
(리처드 셰퍼의 사임과 메이웨더 프로모션의 결별 선언에 관한 내용은 이곳을 참고해 주세요! ☞ 링크 1, 링크 2) 버나드 홉킨스가 리처드 셰퍼의 골든 보이 프로모션 CEO직 사임에 관해 드디어 입을 열었습니다. 지난 번에도 설명드렸던 대로 셰퍼가 사임한 주 원인은 골든 보이 프로모션의 설립자이자 대주주인 오스카 데 라 호야와 계속된 지난 수 개월 간의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 때문에 셰퍼와는 사업상 아주 가까운 관계였지만 데 라 호야와는 그리 사이가 좋지 못했던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셰퍼가 사임 의사를 밝힌 직후 곧바로 골든 보이 프로모션과 동업하지 않을 것이라는 의사를 표명했죠. 그런데 골든 보이 프로모션의 또다른 주주인 홉킨스는 셰퍼와 데 라 호야, 메이웨더 모두와 친밀한 관계이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