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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의 경기답게 이번 기자회견은 시작전부터 엄청난 규모로 꾸며져 주목을 받았습니다. 장소에는 매니 파퀴아오가 먼저 도착하였고, 반대로 플로이드 메이웨더는 본격적인 기자회견이 시작되기 앞서 진행되었던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약 40분 가까이 지각을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 이번 기자회견을 취재하기 위해 몰려든 취재 기자들만 무려 700명 이상이었다고 합니다.





- ESPN의 스포츠 센터에선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의 공식 기자회견을 앞두고 일찌감치 카운트다운을 띄우며 기자회견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 매니 파퀴아오는 오늘 기자회견 자리에서 론다 로우지 vs.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질문을 받곤 론다 로우지는 MMA에서 메이웨더를 이기기 충분할 정도로 강하다고 밝혔습니다.




-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기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발언을 요약해봤습니다.



- 본인과 파퀴아오의 경기는 몇년 전에 성사될 수 있었지만, 타이밍은 지금이었다고 밝혔습니다.

- 자신은 훌륭한 파이터로 회자되고 싶지만,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자신의 아이들에게 좋은 아버지로 기억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 밥 애럼과는 아무런 감정이 없으며, 자신은 그저 본인의 보스가 되길 원했을 뿐. 다시 한 번 밥 애럼과는 아무런 감정이 없음을 강조하는 메이웨더입니다.

- 사우스포인 매니 파퀴아오를 상대하게 될 메이웨더지만, 메이웨더는 자신이 알아본 결과, 본인은 8명의 사우스포를 상대했고, 그리고 사우스포를 상대로 8승 무패라는 것을 언급했습니다.

- 쇼타임과의 계약상 마지막 경기가 본인의 은퇴 경기가 될 것이냐에 대해선 일단 코멘트를 아끼는 메이웨더입니다.

- 패배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냐는 질문에 메이웨더는 36분 동안 경기를 하면서 9자리 수의 돈을 번다면 무조건 승자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는 여유를 보입니다.

- 지난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파퀴아오와 직접 만나게 된 것이 바로 이 경기가 성사된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경기가 성사되기까진 2,3주의 시간이 걸렸으며, 그 기간동안 알 헤이먼에게 며칠 간격으로 연락을 취했다고.

- 매니 파퀴아오의 스타일과 본인의 스타일을 고려해보면 분명 흥분되는 경기가 나올 것이라고 자신하는 메이웨더입니다. 또한 모든 선수들은 위험하기에 그 어떤 선수도 얕볼 수 없다고.

- 젊은 선수들 중에선 자신의 기록을 깰만한 선수가 보이질 않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이라고 밝힙니다.

- 자신은 47명의 상대를 만나 47번이나 모두 승리했다며 이번에도 자신감을 보입니다.

- 메이웨더는 자신의 손자들도 잘 먹고 살 수 있도록 (^^;) 본인이 여태까지 번 돈을 영리하게 투자하겠다고 하는군요.

- 메이웨더는 파퀴아오는 매우 흥미로운 선수라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파퀴아오의 자리까지 오르려면 분명 제대로 된 길을 밟아야 했을 거라고 칭찬.

- 고든 램지가 메이웨더의 경기 후 식사를 만들어 주는 것이 사실이냐는 질문에 메이웨더는 자기는 그 사람이 누군지도 모른다고 밝혔습니다.

- 본인의 현재 10명의 스파링 파트너 중 잽 주다와 디마커스 콜리의 이름이 거론되었습니다. 그리고 자신은 10명의 스파링 파트너가 있으며, 많은 사우스포가 있음을 밝힙니다. 게임 플랜은 Be smart, be first and take our time. 이라는군요.

- 본인이 이길거라고 예상하는 파퀴아오와의 경기 이후 다른 선수를 찾겠다고 밝힙니다. 그리고 자신은 정상급 선수와 싸워왔다며, 본인의 능력과 본인을 믿으며, 동시에 본인이 (파퀴아오에게) 이길 거라고 믿는다고 합니다.

- 미들급 월장에 대해선 자신은 그렇게 못할 것 같다고 가능성을 일축하는군요.

- 자신은 'Pretty Boy' 플로이드였다가, 이젠 머니 메이웨더로 돌아왔다며, 이 모든 것은 본인을 어떻게 재포장하느냐인 것이다고 밝히면서 기믹의 중요성을 밝힙니다. 메이웨더에 의하면 WWE와 다를게 전혀 없다고.

- 본인과 파퀴아오의 경기는 경기 그 자체만으로도 팔릴 것이라고 밝히는 메이웨더입니다. 그리고 경기 성사 후 많은 미디어 활동을 하고 있는 파퀴아오를 칭찬해주기도.

- 지난 5,6년간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의 경기 중 딱 두 경기만 봤다고 합니다. 자신은 그다지 복싱 팬이 아니며, 오히려 농구와 풋볼 팬이라고. ^^; 복싱 팬이었던 시절이 있긴 했지만 이내 바뀌었다고 합니다.

- 메이웨더는 알렉스 아리자는 매니 파퀴아오의 성공에 핵심적인 인물이었음을 밝힙니다.

- 오는 5월 2일에 있을 파퀴아오와의 경기에서 최고의 메이웨더를 보게 될 거라는 메이웨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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