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잽 주다, 플로이드 메이웨더 캠프에 스파링 파트너로 합류하다!





(로 블로와 래빗 펀치, 링 난입과 난투극으로 다져진 우정…크으…)



잽 주다가 현지시각으로 오늘부터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캠프에 스파링 파트너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잽 주다는 며칠 전 인터뷰를 통해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캠프에서 스파링 파트너로 합류하여 5월 2일 매니 파퀴아오와 치르게 될 메가파이트를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합류 일자는 이번 주 월요일, 즉 현지시각으로 오늘이라고 합니다. 주다는 디펜스가 바로 다가오는 경기의 키 포인트라고 생각하며, 파퀴아오는 메이웨더에게 쉴새없이 펀치 다발을 쏟아부을 것으로 보이지만 메이웨더에게 펀치를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주다는 사우스포이고 지난 2006년 메이웨더를 상대했을 때 다운까지 뺏어냈을 정도로 선전했기 때문에 같은 사우스포인 파퀴아오가 메이웨더에게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주장의 근거로 자주 거론되었습니다(같은 사우스포라도 팩맨과 주다의 스타일이 워낙 다르고 아마추어 경험이 많은 메이웨더가 사우스포 경험이 부족하다고 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만). 이 때문에 주다가 메이웨더 캠프에 합류한 것도 꽤나 흥미로운 변수가 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파퀴아오의 어드바이저 마이클 콘츠는 비록 주다가 파퀴아오와 같은 사우스포지만 주다는 파퀴아오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따라할 수는 없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으며, 파퀴아오의 훈련 과정은 최대한 비밀을 유지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것을 밝힐 수는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http://combatcritics.tistory.com/1133


↑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잽 주다의 2006년 경기. 두 선수가 펼치는 고도의 체스 게임이 아주 흥미로운 경기이기 때문에 아직 감상하지 않으신 분들은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이전에 한번쯤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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