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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파퀴아오 협상 관련 소식들 - 250m 계약? / 긍정적인 언급들 外







1.


금일 영국 미디어에서는 자체 소스를 통해 플로이드 메이웨더와 매니 파퀴아오가 2억 5천만 달러 가량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은 쇼타임 스포츠 사장 스티븐 에스피노자는 위의 보도를 부인하며 다음과 같이 대답했습니다. "아마 상상 속의 계약이겠지. 진짜 계약은 아직까지 성사되지 않았어." (하지만 역시나 사실관계 확인은 생각도 안하는 국내 매체들에서는 계약의 실체가 드러났다고 보도를 ^^;)




2.


얼마 전 글에서 이번 주말 메이웨더-파퀴아오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렸는데, 결국 소문은 소문으로 끝날 것 같습니다. ESPN Chat에서 이 질문을 받은 댄 라파엘은 '수퍼볼 발표 소문처럼 헛소리일 뿐이다'라고 일축했습니다.




3.


하지만 현재 여러 믿을 만한 소스들에서는 긍정적인 언급이 나오고 있습니다. 댄 라파엘은 "협상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소식통들의 말에 따르면 결승선에 가까워졌지만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것이 아니다."라는 말을 남겼고, 또 다른 현지 유명 기자의 말에 따르면 파퀴아오가 몇몇 사안에 사인했지만 아직 수정해야 할 사안들과 메이웨더의 사인이 남았고, HBO와 쇼타임간의 협상도 성사까지 남은 몇몇 사안들의 합의에 가까워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기자는 "협상에서 가장 신중해야 할 순간은 합의가 가까워진 순간이다."라는 말도 덧붙이며 설레발을 치는 것은 이른 시점임을 강조했습니다.








P.S.

최근에 모 국내 매체에서 나온 기사 중에 저희밖에 언급하지 않은 사실을 보도한 곳이 있더군요. 저희의 독점 기사라 해외 매체에서도 언급이 안 된 내용이 있었는데 말이죠. 아, 생각해보니 그것도 휴민트에서 얻은 정보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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