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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진 FF의 스파이크 TV 평균 시청률은 14만 1천 가구!






스파이크TV를 통해 북미 지역에 중계된 라이진 FF의 시청률이 공개되었다. 북미 지역에서는 해당 이벤트가 현지 시각으로 12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약 3시간 가량 방송되었고, 이로 인해 대회 부제명 또한 <Breakfast with Fedor(효도르와 함께 아침을)>라는 이름으로 선정되었다.


헌데 이 <Breakfast with Fedor>의 시청률 또한 그리 좋지 못한 결과가 나왔다. Sports TV Ratings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Breakfast with Fedor>는 평균 14만 1천 가구의 시청자 수를 확보했다고 한다. 이 수치가 대략 어느 정도인지 비교를 통해 알아보면…



- 같은 날 오후 8시부터 FS1에서 중계된 UFC 189 재방송은 31만 6천 가구의 시청 가구 확보.


- FS1에서 방송한 UFC 195의 계체량 측정식은 평균 17만 6천 가구의 시청가구수 기록.


- 같은 채널인 스파이크 TV에서 중계되는 벨라토르는 대회당 평균 75만 가구 가량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중.


- 저조한 시청률로 인해 2년만에 스파이크TV와 계약을 해지하게 된 글로리 FC는 평균 43만 가구 가량의 시청률을 기록함.


- 현재까지 9회의 이벤트를 방송한 PBC on Spike는 평균적으로 50만 가구를 상회하는 시청 가구수를 기록 중.



물론 오전 10시라는 별로 좋지 못한 시간대에 방영했다는 점과 딜레이 녹화 중계였다는 점도 감안해야겠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이전부터 지적받은 것처럼 대회명, 단체명, 컨셉 등 모든 것이 지나치게 일본스런 색깔이 강했다는 점, 그리고 메인에 선 효도르는 북미 지역의 시청자층에게 크게 어필하기 힘든 이름이라는 점을 들 수 있을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라이진 FF가 일본 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둘 수도 있겠지만 이들이 목표하는 것처럼 글로벌한 프로모션으로 성장할 수 있을지는 매우 회의적이었는데, 아무튼 라이진 FF의 해외 진출 성공 여부에 있어서 낙관적인 결과라고 하기는 어려워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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