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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관련 소식: 바실 로마첸코 언더카드 추가 外







- 밥 애럼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대회의 언더카드로 바실 로마첸코의 경기가 추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상대 선수는 아직 미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대회의 언더카드로는 총 3경기가 들어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 저희가 공식 발표 하루 전 작성한 글에서 '이미 협상은 완료되었고 메이웨더의 발표 전까지 엠바고가 걸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추측했는데, 실제로 파퀴아오는 공식 발표가 나오기 전부터 이미 가벼운 강도의 훈련에 들어갔다고 합니다. 메이웨더 프로모션 CEO 레너드 엘러비 또한 SNS를 통해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준 전세계 미디어에게 감사한다.'라는 메세지를 남겼는데, 이로 보아 이미 협상은 이번 주에 완료되었고 엠바고가 걸려 있었던 것이 맞는 것 같네요.



- 메이웨더는 협상이 아직 진행 중이던 1월 말부터 사우스포 복서를 고용하여 스파링을 진행해 왔다고 합니다.



- 메이웨더 vs. 카넬로는 입장 수익으로 복싱 역사상 최고 기록인 약 2천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는 이 기록을 2배 이상 갱신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메이웨더 vs. 카넬로의 티켓 가격은 평균 2,887달러였는데 메이웨더 vs. 파퀴아오의 유통시장 평균 티켓 가격은 3천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네요. 이는 메이웨더와 파퀴아오 두 선수의 최근 경기인 마이다나전, 브래들리전, 알지에리전 등의 평균 티켓 가격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라고 합니다.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관람객들을 위한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의 호텔 숙박비 또한 계속해서 폭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MGM 그랜드의 주말 숙박비는 190달러지만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경기 당일인 5월 1일~2일의 숙박비는 현재 705달러까지 치솟았다고 하네요. 경기가 성사된 후 미 동부시각으로 저녁 8시경 한 기자는 자세한 숙박 정보를 알기 위해 전화로 문의하려 했지만 무려 40분 동안 대기해야 했다고 합니다;;;



-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공식 발표 직후 티켓이 3분만에 매진되었으며 MGM 그랜드 객실도 15분만에 매진되었다는 루머가 한때 돌았지만 전부 헛소문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헛소문이 돌게 된 원인은 전산상 오류로 인해 MGM 그랜드 공식 웹사이트의 경기 당일 객실 예약창이 매진으로 나왔기 때문인데, 이로 인해 SI와 같은 대형 언론에서도 객실이 매진되었다는 오보를 내보냈다고 하네요;;;



- 메이웨더 프로모션의 CEO이자 메이웨더의 가장 가까운 측근이었던 레너드 엘러비는 작년 마이다나 2차전 당시 메이웨더와 트러블이 생긴 후 NSAC 청문회에 메이웨더와 같이 모습을 드러낸 것을 제외하면 공식 석상은 물론 공개적인 발언조차 삼가는 상태였습니다.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메이웨더 팀 내부의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했지만, 어제 파퀴아오전 성사가 발표된 후 메이웨더가 인터뷰를 통해 가장 먼저 엘러비에게 공을 돌렸고 엘러비 또한 다시 SNS를 통해 공개 발언을 개시한 것을 보아 이 둘의 관계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 레너드 엘러비는 수 개월 전 SNS에 'Keep your enemy close(적을 가까이 하라)'라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남긴 것을 제외하면 공개적인 발언을 거의 하지 않았는데, 어제 엘러비는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발표 직전 'Success is the best revenge(성공이야말로 최고의 복수다)!'라는 또 다른 의미심장한 메세지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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