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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파퀴아오가 이미 확정되었다는 잘못된 보도가 퍼져나가자 결국 메이웨더가 직접 수습에 들어갔습니다.







어제 타블로이드 미디어 <TMZ>에서는 메이웨더-파퀴아오가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보도했지만 쇼타임 스포츠 사장 스티븐 에스피노자를 비롯한 여러 관계자들이 이를 부인했고, SI 등 여러 주요 스포츠 언론에서도 자체 소식통을 통해 아직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이 경기가 확정되었다는 헛소문이 계속해서 퍼져나가자 메이웨더는 결국 본인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식적으로 이를 부인했습니다.








편히 누워서 멋진 날씨와 야자수, 피냐 콜라다를 즐기는 중. 사람들이 계속해서 시합이 성사되었다고 거짓말하는 동안에도 난 그저 내 개인 비행기를 타고 세계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계속하는 중이지. #경기는아직성사안됐어 #자메이카에서





현재 여러 유력 언론에서도 자신들의 자체 소식통을 통해 해당 협상의 진행 상황에 대해 질문했지만 "(경기가 확정되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절대 사실이 아니다. 아직까지 해결 안 된 여러 문제들이 남아 있다. 빨라도 다음주 중순 정도는 되어야 무언가 새로운 일이 있을 것이다."라는 답변만을 들었다고 합니다.



어제 국내 몇몇 언론에서도 TMZ 보도를 인용해서 이 경기가 확정되었다고 보도했지만...관계자들이 이미 몇 시간 전에 사실이 아니라고 확인했는데도 정정기사가 올라올 기미는 전혀 없어보이네요 ^^; 국내 언론들 보도 태도가 이러니 협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제대로 된 분석은 하나도 없고 그저 메이웨더가 도망쳤다, 파퀴아오가 도망쳤다...이런 말만 자꾸 나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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