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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와 파퀴아오의 영원한 B옵션' 아미르 칸이 설렐만한 소식이 또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최근 탑랭크 프로모션의 CEO 밥 애럼은 매니 파퀴아오와 아미르 칸의 경기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런던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알려진 사실에 따르면 애럼은 파퀴아오와 칸의 경기를 두바이에서 유치하길 원하는 상태라고 한다.


파퀴아오와 칸의 매치업은 오래 전부터 꾸준히 흘러나오던 이야기였지만 가능성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칸이 쇼타임/CBS와 체결한 독점 계약이었는데, 몇 개월 전 칸은 골든 보이 프로모션과 맺은 계약을 해지하면서 이 계약 또한 해지되었다고 직접 밝힌 적이 있다. 실제로 칸은 이 인터뷰를 한 후 크리스 알지에리와의 경기를 스파이크 TV에서 진행했는데, 파퀴아오와 매치업이 성사된다면 HBO에 출연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파퀴아오 측은 부상 복귀 일자를 놓고 애럼과 약간 의견차가 발생한 적이 있는데(애럼은 연말 복귀를 원하지만 파퀴아오 측은 내년 3~4월은 되어야 가능하다고 밝힘), 며칠 전 파퀴아오가 '신의 은총을 받아 기적적으로 부상이 회복'되었다고 밝히면서(링크) 애럼의 의사에 따라 연말에 복귀할 가능성도 없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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