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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겔 코토 vs.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 공식 발표!





앤더슨 실바 NSAC 청문회 보는 중인데 갑자기 오피셜.


대체로 기존에 보도된 내용과 거의 똑같이 나왔는데, 경기 일자는 11월 21일, 장소는 라스베가스 만달레이 베이. HBO PPV를 통해 방송될 예정. WBC 미들급 타이틀전이 될 예정이지만 경기는 155파운드 계약체중으로 치러질 것이라고 한다. 초기 배당률은 카넬로가 2/5, 4/9 정도로 앞선 상태.


다음은 경기 발표 후 양 선수 인터뷰.


미겔 코토 -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그런 경기를 선사할 것이다. 내가 항상 말했던 것처럼 나는 커리어 내내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선다. 이 경기는 내 커리어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며 그를 상대할 준비가 되었다. 팬은 전통적인 푸에르토리코 vs. 메히코 라이벌리와 함께 진정한 싸움이 뭔지 보게 될 것이다."


카넬로 알바레스 - "역사에 남을 메가파이트는 팬들이 원하기 때문에 성사되는 법이다. 이번 경기 또한 팬들이 오랫동안 간절히 기다려 왔으며 마침내 이 경기가 성사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 수준에 도달하면 모든 경기가 중요한 법이지만, 이번 경기는 좀 더 특별하다. 이번 경기는 전통적인 메히코 vs. 푸에르토리코 라이벌리의 역사에서 특별한 위치를 차지할 것이며, 팬들을 실망시킬 일 또한 절대 없을 것이다."


델 라 호야가 1차 협상이 무산될 때처럼 언론플레이로 압박하려다가 한소리 듣는 바람에 또 무산되는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들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코토 쪽에서도 더 이상 미루기 어렵다보니 결국 합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카넬로는 작년 상반기에도 코토를 놓쳐서 앙굴로를 상대해야 했고, 라라를 상대로 개망한 PPV를 치르는 바람에 커리어가 한동안 붕 뜬 신세였는데, 이번 경기를 기회로 반등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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