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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활동 중단 상태에 들어갔던 세르히오 마르티네스가 방금 전 HBO 스포츠 사장 켄 허쉬먼과 함께 한 자리에서 공식적으로 은퇴 발표. 40세의 마르티네스는 지난 몇 년 동안 활동한 여성 폭력 및 학대 반대 운동에 전념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힘.


세르히오 마르티네스 - "이제 물러나서 새로운 길을 걸을 때가 되었다. 난 이제 은퇴했다. 모두에게 감사한다. hast la victoria siempre."


"우선 나는 20년 동안 나를 지지해준 나의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또한 나를 선수이자 한 인간으로서 성장해주게 한 것에 대해 내 삼촌 루벤, 라울과 카를로스 코카 안드라데, 가브리엘 사르미엔토, 미겔 데 파블로스, 샘슨 레코비츠, 네이선 레코비츠, 루 디벨라 등에게 감사한다."


"또한 나는 날 언제나 믿어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나는 언제나 그들의 믿음을 통해 힘을 얻었다. 날 위해 디딤돌을 놓아주신 분들...아버지가 나에게 보내준 신뢰는 복서로서 나의 길을 좀 더 쉽게 만들어줬다. 세상의 모든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항상 고생하고 계신 어머니는 날 언제나 믿어주셨다. 그리고 선수로서 나의 대부와도 같았던 (WBC 전 의장) 호세 술레이만, 마우리시오 술레이만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무엇보다도 나는 오늘의 내 삶을 선사해 준 것과 지금의 나를 만들어준 것에 대해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한다. 복싱이라는 이 멋진 스포츠와 복싱계의 내 가족들에게 모두 감사한다. 특히 전 세계의 내 모든 팬들에게 감사하고 싶다."


켄 허쉬먼 - "그의 환상적인 커리어를 지켜본 수백만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HBO의 모든 사람들도 세르히오의 훌륭한 프로 정신과 기술 수준에 감사한다. 우리가 할 일은 우리 시대의 가장 뛰어난 선수 중 하나가 이뤄낸 커리어에 축하를 보내는 것이다. 무엇보다도 한 개인으로서 세르히오에게 보내는 존경심은 셀 수 없을 정도로 크다. 안티 불링 캠페인에 대한 활동의 뜻을 밝힌 그의 결단은 자신의 유명세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활용하여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게 하려는 좋은 본보기로서 남을 것이다. 우리는 HBO가 그의 업적과 여정을 따라갈 수 있도록 해 준 것에 대해 언제까지나 세르히오와 그의 팀에게 감사할 것이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Maravi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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