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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드 홉킨스 vs. 제임스 디게일 - HBO 방송 / IBF 수퍼미들급 타이틀전?


- 홉킨스는 그 동안 자신의 마지막 한 경기를 수퍼미들급에서 치를 생각인 것으로 보이며, 지난 몇 개월 간 수퍼미들급에서 활동하거나 거쳐간 경험이 있는 여러 선수들을 찔러봤으나 별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함. (프로치, 차베스 주니어 등) 홉킨스는 미들급에서 라이트헤비급으로 월장할 때 수퍼미들급을 건너뛰었으며, 만약 그가 수퍼미들급 제패에 성공한다면 3체급 챔피언으로 등극.


- 이런 상황에서 최근 안드레 디렐을 꺾고 IBF 수퍼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한 제임스 디게일은 홉킨스가 굉장히 눈독들일 만한 상대. 홉킨스는 디게일을 상대하기 위해서라면 런던 원정을 떠나는 것도 감수하겠다고 밝힘. 최근 나오는 소식들로 볼 때 HBO 측에서도 이 매치업을 진지하게 추진할 뜻이 있는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까지 디게일 측의 반응은 미지수.


- 곧 자세한 인터뷰 내용과 소식을 소개할 예정.









칼 프로치 vs. 게나디 골로프킨


- 최근 들어 상당히 활발하게 거론되던 매치업이었지만 실질적인 협상은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임. 최근 골로프킨 측에서 프로치 측이 갑작스레 전혀 응답하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한 적이 있음.


- 프로치는 현재 수퍼미들급에서 사실상 이룰 것은 다 이룬 상태로, 선수 생활을 계속 이어나길지도 미지수. 이번 주 내로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는 중대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조만간 확실한 소식이 나올 것으로 예상.









플로이드 메이웨더의 9월 상대 - 아미르 칸, 켈 브룩, 미겔 코토?


- 메이웨더의 계약상 마지막 경기인 9월의 시합 상대는 아미르 칸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으나 최근 칸이 알지에리를 상대로 선보인 퍼포먼스가 상당히 실망스러웠기 때문에 Hype가 어려운 상태. 게다가 칸은 챔피언 벨트도 없고 라몬트 피터슨과 대니 가르시아에게 당한 2연패도 설욕하지 못했기 때문에 명분상으로도 부족.


- 메이웨더는 파퀴아오전 직후 자신이 지닌 타이틀을 모두 반납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들어 갑작스레 이 결정을 재고해보겠다는 생각을 밝혔는데, 일부에서는 이 결정이 IBF 웰터급 챔피언인 켈 브룩을 상대로 웰터급 완전 통합을 고려하기 있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나오는 중. (개인적으로는 좀 무리한 해석이라고 생각하지만)


- 코토는 다가오는 가을에 사울 카넬로 알바레스를 상대하는 것이 거의 확실하지만, 메이웨더의 개입 여부가 변수인 상태. 메이웨더 vs. 코토 2차전의 가능성은 메이웨더 vs. 파퀴아오 협상 당시 이미 거론된 적이 있고, 메이웨더의 입장에서는 현재 웰터급과 수퍼웰터급에 포진한 선택지가 모두 만족스럽지 않기 때문에 오히려 코토 2차전이 명분상으로나 흥행 면에서나 훨씬 좋은 매치업이 될 수 있음.









테렌스 크로포드 vs. 마이키 가르시아


- 탑랭크 프로모션과 발생한 법적 문제 때문에 1년 넘게 활동 중단 상태였던 마이키 가르시아가 마침내 8월 또는 9월에 복귀 예정. 


- 마이키는 작년 10월 자신의 WBO 수퍼페더급 타이틀을 반납하고 라이트급 또는 주니어웰터급 월장을 고려한다고 밝힘.


- 라이트급을 제패한 후 WBO 140파운드 타이틀을 차지한 테렌스 '버드' 크로포드가 마이키에게 관심을 보였으나, 1년 이상 공백기를 가졌고 게다가 이전까지 페더급과 수퍼페더급에서만 활동한 마이키가 복귀전 상대를 크로포드로 잡을 확률은 낮아보임.






그 외 거론되는 매치업


- 대니 가르시아 vs. 빅터 포스톨 or 폴리 말리나지


- 로만 곤살레스 vs. 지오바니 세구라


- 최근 알 헤이먼과 계약한 칼 프램튼이 7월 18일 CBS에서 방송하는 PBC 대회를 통해 미국 시장에 데뷔할 예정. 상대는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주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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