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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마누엘 마르케스, 훈련 재개





수 개월 간 무릎 부상 회복 기간을 거치며 복귀와 은퇴 사이에서 고민하던 후안 마누엘 마르케스가 마침내 훈련 복귀.


마르케스는 이번 주부터 나초 베리스타인의 체육관인 로만사 짐에 복귀해서 마침내 훈련을 재시작. 41세의 마르케스는 작년 5월 마이크 알바라도를 상대로 승리한 후 무릎 부상으로 인해 1년이 넘는 공백기를 가졌고 은퇴까지 고려하고 있었으나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고 마침내 훈련장에 복귀.


베리스타인은 얼마 전 인터뷰에서 마르케스의 가족들이 은퇴를 원하고 있으며 자신도 마르케스가 은퇴를 택할 것 같다는 생각을 밝혔으나, 이번 주 훈련에서 마르케스의 몸 상태는 긴 공백기를 가진 노령의 선수라고는 믿기 힘들 만큼 좋았고 강도 높은 훈련도 무리 없이 소화했다고 함.


마르케스의 마지막 목표는 익히 알려진 것처럼 147파운드 웰터급을 제패하고 멕시코 최초의 5체급 챔피언에 등극하는 것. 이 때문에 마르케스는 최소한 마지막 한 경기는 치르고 은퇴하는 것을 원하며 현 IBF 웰터급 챔피언 켈 브룩이 현재 고려 중인 후보들 중 하나라고 함. 또한 마르케스는 얼마 전 인터뷰를 통해 메이웨더 2차전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음. 마르케스는 2009년 플로이드 메이웨더와의 시합에서 발생한 계약 체중 문제에 대해 불만을 표하기도 함.


아직까지 구체적인 복귀전 일자와 장소는 미정이지만 늦여름 또는 9월 복귀가 유력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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