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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이드 메이웨더 인터뷰: 애드리언 브로너 / 에롤 스펜스 Jr. / 게나디 골로프킨





다가오는 20일 NBC를 통해 방영될 PBC 시리즈의 헤드라인은 애드리언 브로너 vs. 숀 포터, 에롤 스펜스 주니어 vs. 로베르토 가르시아가 될 예정인데, 이들의 공개 훈련에 모습을 드러낸 플로이드 메이웨더가 아래와 같은 화제에 대해 언급함.






다음 상대 후보


- 메이웨더는 쇼타임/CBS와 체결한 계약상 마지막 경기인 9월 시합의 후보로 아미르 칸, 안드레 베르토, 카림 메이필드 등을 언급. 하지만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으며 아직 지켜봐야 할 거라고 덧붙임.


- 메이웨더는 베르토나 메이필드가 자신의 50번째 경기를 위한 준비 상대로 적절할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는데, 이로 미루어 볼 때 9월에 계약상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은퇴하는 것이 아니라 한 경기를 더 치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내비친 것으로 보임.



애드리언 브로너


- 메이웨더는 다가오는 주말 숀 포터를 상대할 예정인 애드리언 브로너의 훈련 환경을 새롭게 바꾸는 데 자신이 주된 역할을 했다고 언급. 본래 브로너는 고향 신시내티에 캠프를 차리지만 그곳에는 너무 정신을 산만하게 하는 것들이 많았고 결국 그 때문에 마이다나에게 큰 코 다치자 메이웨더 본인이 직접 브로너에게 전화를 걸어서 자신의 체육관에서 훈련을 받도록 했다고 함. 또한 메이웨더는 브로너가 차기 PPV 스타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지만 아직은 시간이 더 필요하며, 숀 포터는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니라는 생각 또한 밝힘.



에롤 스펜스 주니어


- 메이웨더는 2013년 로버트 게레로전을 대비하면서 에롤 스펜스 주니어를 알게 된 이야기를 언급. 당시 메이웨더는 오랜만에 체육관으로 복귀하면서 아직 몸 상태가 덜 돌아왔었는데 그때 처음 상대하게 된 스파링 파트너가 스펜스였다고 함. 스펜스의 뛰어난 실력 덕분에 메이웨더는 비교적 빨리 컨디션을 찾을 수 있게 되었다고.


- 메이웨더는 스펜스가 조금만 더 있으면 스타 반열에 오를 만한 선수이며 다가오는 20일 로베르토 가르시아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다음 경기는 키스 서먼을 상대로 타이틀전을 치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밝힘.



게나디 골로프킨


- 골로프킨 또한 언급했는데, 자신은 복싱을 평소에 잘 보지 않아서 그가 누군지 잘 몰랐지만 주위에서 하도 이야기를 많이 하길래 지난 경기에서 골로프킨의 승리에 돈을 걸어서 크게 땄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언급. 그 경기에서 골로프킨의 경기를 처음 봤는데 자신이 활동하는 체급에서 경기한다면 충분히 이길 자신이 있다고 주장함.


- 메이웨더는 자신이 현재 시합에 임하는 체중이 148~150파운드 정도이며, 골로프킨이 만약 그 정도로 체급을 맞춘다면 좋은 시합이 될 수도 있겠지만 자신은 이제 선수 생활이 거의 끝물이라고 말하며 이 시합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내비침.



NBA 파이널 - 르브론 제임스, 스테판 커리


- 농구 매니아로 유명한 메이웨더는 이번 NBA 파이널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메이웨더는 르브론 제임스가 역대 최고의 선수 중 하나라고 생각하지만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는 NBA 최고의 팀이며 그런 팀을 상대로 혼자 힘으로는 한계가 있었다는 생각을 밝힘. 또한 자신의 생각에 스테판 커리는 역대 최고의 슈터 중 하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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