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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온테이 와일더 경기 후 링 인터뷰 도중 타이슨 퓨리 난입!



방금 전 끝난 디온테이 와일더 vs. 아르투르 스필카 경기에서 와일더에게 KO당한 스필카가 꽤 오랫동안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결국 들것에 실려갔다. 링 위는 얼어붙었고, 승리한 와일더도 경기 후 링 인터뷰에서 기쁨을 드러내지 않고 스필카를 걱정해주며 그의 쾌유를 비는 말을 하자 경기장 분위기는 숙연해졌다.






(경기를 해설한 쇼타임의 마우로 라날로가 촬영한 사진)


그런데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던 타이슨 퓨리가 갑자기 링 위로 난입했고…








숙연하던 링 위는 순식간에 난장판으로 돌변.





타이슨 퓨리 - "여기 타이슨 퓨리님이 오셨다! 뭐 할 말 있냐?"


짐 그레이 - "잠시 진정하시고…(와일더에게) 이 경기를 원하십니까?"


디온테이 와일더 - "퓨리 이 새끼는 그냥 가식쟁이야. 이 짓도 그냥 연기일 뿐이지. 너 내가 누군지, 지금이 어떤 때인지, 여기가 어딘지는 알고 발을 들였냐? 난 아무도 안 무서워. 원한다면 너네 안마당(영국)에 가서 붙어주마..."


타이슨 퓨리 - "...아무때나, 아무 곳에서나, 준비만 되면 말해, Bumsquad! 너네 안마당에서도 붙어줄 테니까, 블라드 클리츠코처럼 밟아주지!"


디온테이 와일더 - "복싱은 WWE 프로레슬링이 아냐. 지금은 네가 전도사라도 된 것처럼 여기저기 싸돌아다니겠지만, 나와 같은 링 위에 올라서면 내가 너에게 세례를 내려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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