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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퀴아오 은퇴전 상대 진행 상황 - 브래들리가 가장 유력, 크로포드는 타 선수와 방어전 예정?







여전히 발표되지 않고 질질 끄는 중인 매니 파퀴아오의 은퇴전 상대에 대한 최근 정보 요약.


USAToday 기자 마이크 코핑거의 정보에 따르면 테렌스 크로포드는 내년 2월 말 뉴욕에서 WBO 140파운드 타이틀 방어전을 치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크로포드의 상대로는 WBO 1순위 컨텐더 제이슨 파가라가 될 가능성이 높으며(파퀴아오는 아니지만, 어쨌든 같은 필리핀 사람이다. 크으!), 루카스 마티셰나 루슬란 프로보드니코브, 마우리시오 에레라 또한 거론되는 중이라고 한다. 해당 일자에 개최될 대회에는 촉망받는 기대주 펠릭스 베르데호 또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밥 애럼은 며칠 전 인터뷰에서 파퀴아오가 계속해서 은퇴전 상대를 미루는 것에 대해 '놀랍다(being surprised)'라는 표현을 썼으며, 파퀴아오가 최대한 빨리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또한 메이웨더의 2차전에 대해서는 '내가 알기로 메이웨더는 은퇴한 것이 확실하며, 상황에 변화가 없는 이상 그는 계속 은퇴 상태로 남을 거다'라며 가능성을 배제했다. 그리고 비교적 최근 인터뷰에서 애럼은 아직까지 크로포드와 칸이 파퀴아오의 은퇴전 상대 후보에서 완전히 배제된 것은 아니지만 파퀴아오가 팀 브래들리를 택할 것 같다는 의견을 밝혔다.


파퀴아오의 은퇴전 상대 발표 날짜로 처음 거론된 시점은 11월 초였다. 밥 애럼은 이때 파퀴아오와 뉴욕에서 미팅을 가진 후 은퇴전 상대를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지만 11월이 다 지나도 발표는 없었다. 이후 12월 초 탑랭크 측이 주관하는 TruTV의 복싱 프로그램에서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다시 한 번 연기되었고, 결국 12월 말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발표가 나오지 않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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