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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원하지 않는, 심지어 선수 본인조차도 선뜻 내켜하지 않는 3차전/은퇴전이 성사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밥 애럼은 현지 시각으로 다가오는 금요일 탑랭크 프로모션의 복싱 시리즈를 중계하는 TruTV에서 파퀴아오의 은퇴전 상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 이 방송의 진행자는 다름아닌 팀 브래들리. 얼마 전 필리핀 쪽 미디어에서 파퀴아오의 마지막 상대로 브래들리가 낙점되었다는 소식이 보도되었다는 점이나 여러 다른 정황을 감안하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물론 마지막에 또다른 반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얼마 전에 탑랭크 측에서 파퀴아오의 마지막 상대로 테렌스 크로포드나 아미르 칸이 거론된 이유는 브래들리의 대진료를 낮추기 위한 언플일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본 기억이 언뜻 나는데 돌아가는 상황을 보니 정말 그럴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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