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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르히오 마르티네스는 약 한 달 전의 인터뷰에서 몇 년 동안 자신을 괴롭힌 무릎의 상태가 매우 심각하다는 암시를 남긴 적이 있습니다. "난 마흔 살이지만 내 무릎은 마치 아흔 살 같다. 걷는 것도 힘든 상태다." 당시 마르티네스는 스페인에서 의사의 진단을 받은 후 3월 말에 자신의 커리어에 대한 결단을 내릴 생각이라고 응답했지만 그 이후 특별한 소식은 없는 상태인데, 얼마 전 프로모터 루 디벨라는 마르티네스가 조만간 이에 관한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마르티네스를 검진한 전문의들은 무릎을 치료하기 위해 큰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내렸다고 하는데, 어쩌면 안 좋은 소식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 6월 6일 뉴욕 바클레이 센터에서 시합을 치를 예정인 미겔 코토는 다음 상대 후보를 놓고 말이 많았는데요. 최근 소식에 따르면 코토 vs. 대니얼 길이 발표를 눈앞에 두고 있다고 합니다. 두 선수의 경기는 157파운드 계약체중으로 치를 예정이며, HBO를 통해 중계될 것으로 보이고 빠르면 내일 중으로 공식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


- 이번 주말 뉴욕에서 치러질 루슬란 프로보드니코프 vs. 루카스 마티셰 경기의 티켓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루슬란의 프로모터 아트 펠룰로는 기존의 티켓은 모두 매진되었으며 추가로 수백 석의 좌석을 더 마련해서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터닝 스톤 리조트&카지노에서 개최된 복싱 경기가 매진된 것은 이번이 최초라고 하네요.


- 얼마 전 IBF 웰터급 챔피언 켈 브룩의 프로모터 에디 헌은 5월 20일 브룩과 프랭키 개빈의 시합 승자가 브랜든 리오스를 상대할 수도 있으며 키스 서먼도 그 다음 상대 후보 중 하나라고 밝혔는데, 서먼 또한 자신과 브룩의 시합이 '올해의 경기 후보'가 될 거라며 긍정적인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서먼은 6월 20일 PBC 대회에서 숀 포터를 상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 노니토 도나이레는 다가오는 7월 18일 마카오에서 개최될 탑랭크 프로모션의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도나이레는 현재 WBA 수퍼밴텀급 챔피언 스캇 퀵과 접촉 중이라고 하는데, 퀵을 상대할 수 있다면 영국 원정도 기꺼이 감수할 생각이라고 하네요.


- 기예르모 리곤도 또한 스캇 퀵을 원하고 있는데, 리곤도의 매니저 개리 하이드는 WBA에 수퍼밴텀급 수퍼 챔피언 리곤도와 정규 챔피언 퀵의 통합 타이틀전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현재 동체급 챔피언 퀵, 레오 산타크루스, 칼 프램튼 모두 리곤도를 상대하는 것을 내켜하지 않는 상황인데, 리곤도는 이들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원정 경기도 얼마든지 감수할 생각이 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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