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킴보 슬라이스 경기 후 호흡곤란으로 실려간 다다 5000


킴보 슬라이스 vs. 다다 5000 경기는 많은 사람들이 우려한대로 MMA 역사에 남을 졸전을 보여줬고, 경기의 마지막마저도 다다 5000이 제풀에 지쳐서 쓰러지는 최악의 방식으로 결말을 맞았다.


심지어 해당 경기를 해설하던 지미 스미스마저 경기 도중 참담한 심정으로 팬들에게 위와 같은 트윗을 남겼을 정도.


더욱 끔찍한 일은 경기 후에도 다다 5000이 호흡곤란과 탈진으로 인해 한동안 의식을 찾지 못했고, 간신히 의식을 되찾았지만 결국 산소 호흡기를 부착한 채 들것에 실려서 병원으로 호송되었다는 점이다. 다행히도 다다 5000의 상태는 그리 심각한 이상이 있는 것은 아니며,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서 병원으로 호송한 것이라고.


둘이 합쳐서 나이가 101세인 호이스 그레이시와 켄 샴락의 경기를 성사시킨 것도 끔찍한 일이지만, 제풀에 지쳐서 쓰러지고 호흡곤란 때문에 의식까지 잃을 정도로 몸 상태가 엉망인 사람을 프로 MMA 경기에 출전시키는 것도 참…할 말이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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